2018.7.6.(금)~ 2018.7.31.(화)
합정 레인보우큐브 갤러리
공석: 그들의 빈자리를 보다
프로젝트 상세
: 기획의도
‘경단녀’는 경력단절여성의 줄임말로, 결혼, 출산, 육아 등 가족 돌봄을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한 여성 2명 중 한 명 꼴로 (2016 통계청 48.6%) 경력 단절을 경험합니다.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던 그녀들은 결혼과 출산이라는 변수때문에 하던 일을 멈추고 꿈을 포기해야합니다. 잠시 떠났다고 생각했던 직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막막하고, 어느새 자기 자신보다는 누군가의 아내, 혹은 엄마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집니다. 이제 무엇에도 가려지지 않은 그녀 자신들의 주체적인 꿈과 삶에 대해 귀 기울이려 합니다.
전시 <공(空)석 – 그들의 빈자리를 보다>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 나아가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시의 가장 큰 목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조명입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겪은 소외감과 새로운 출발을 향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시각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그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은 주인공이 되어 영상, 회화 등 시각 작품을 창작하고, 20대 청춘들의 생각을 함께 담아 전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콘텐츠 기획을 마치고 장소 대관, 아티스트 섭외, 영상 제작 등 세부 추진 과정에 있습니다.
: 내용
'공석-그들의 빈자리를 보다'는 총 네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경력단절 여성의 과거,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의 꿈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다룹니다.
먼저 첫 번째 전시관, <intro>에서는 오디오 시 낭독 작품을 통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전합니다. 두 번째 전시관 <그 많던 여학생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에서는 불평등한 사회를 바꾼 여성들의 연대에 주목합니다. 여성 참정권에서 여성해방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투쟁과 권리에 대해 말하는 세 편의 영화를 영상, 일러스트, 사진에 담았습니다.
세 번째 전시관 <자기만의 방>에서는 두 부분으로 나눠진 책상과 오브제들을 통해, 경력단절 이전과 이후 한 여성의 삶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그 변화의 간극을 보여주려 합니다. 네 번째 전시관 <지금 장미를 따라>에서는, 실제로 경력단절을 체험한 여성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삶을 녹여낸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회화와 조각을 아우르는 마지막 전시코너로 우리는 공석 위 여성의 내면에 대한 깊은 공감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결과
전시를 통해 여성 경력 단절 문제의 심각성과 그 속에 소외되는 여성들의 내면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로 해당 문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많은 분들이 해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현재 전업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경단녀'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시가 진행되어 예술 나눔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협력기관
카카오같이가치
공석: 그들의 빈자리를 보다
프로젝트 상세
: 기획의도
‘경단녀’는 경력단절여성의 줄임말로, 결혼, 출산, 육아 등 가족 돌봄을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한 여성 2명 중 한 명 꼴로 (2016 통계청 48.6%) 경력 단절을 경험합니다.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던 그녀들은 결혼과 출산이라는 변수때문에 하던 일을 멈추고 꿈을 포기해야합니다. 잠시 떠났다고 생각했던 직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막막하고, 어느새 자기 자신보다는 누군가의 아내, 혹은 엄마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집니다. 이제 무엇에도 가려지지 않은 그녀 자신들의 주체적인 꿈과 삶에 대해 귀 기울이려 합니다.
전시 <공(空)석 – 그들의 빈자리를 보다>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 나아가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시의 가장 큰 목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조명입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겪은 소외감과 새로운 출발을 향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시각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그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은 주인공이 되어 영상, 회화 등 시각 작품을 창작하고, 20대 청춘들의 생각을 함께 담아 전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콘텐츠 기획을 마치고 장소 대관, 아티스트 섭외, 영상 제작 등 세부 추진 과정에 있습니다.
: 내용
'공석-그들의 빈자리를 보다'는 총 네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경력단절 여성의 과거,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의 꿈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다룹니다.
먼저 첫 번째 전시관, <intro>에서는 오디오 시 낭독 작품을 통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전합니다. 두 번째 전시관 <그 많던 여학생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에서는 불평등한 사회를 바꾼 여성들의 연대에 주목합니다. 여성 참정권에서 여성해방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투쟁과 권리에 대해 말하는 세 편의 영화를 영상, 일러스트, 사진에 담았습니다.
세 번째 전시관 <자기만의 방>에서는 두 부분으로 나눠진 책상과 오브제들을 통해, 경력단절 이전과 이후 한 여성의 삶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그 변화의 간극을 보여주려 합니다. 네 번째 전시관 <지금 장미를 따라>에서는, 실제로 경력단절을 체험한 여성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삶을 녹여낸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회화와 조각을 아우르는 마지막 전시코너로 우리는 공석 위 여성의 내면에 대한 깊은 공감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결과
전시를 통해 여성 경력 단절 문제의 심각성과 그 속에 소외되는 여성들의 내면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로 해당 문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많은 분들이 해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현재 전업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경단녀'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시가 진행되어 예술 나눔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협력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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