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1. 기획의도
세상이 가려내지 못한 공백 위, 아직 덜 자란 아이들은 그저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곧 서투른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이 놓인 사회적 공백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새봄>을 써내렸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 고작 열여덟이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짊어져야 하는 아이들에게 세상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것들, 배울 기회조차 없었던 것들을 스스로 해내야 하며 '불행'이라는 프레임에 맞서 끝없이 싸워야 합니다. 머지않아 혼자 세상에 부딪힐 작은 몸과 어린 마음들이 우리와 같이 평범하지만 또 어떻게 다르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2. 내용
나이도, 학교도, 보육원을 퇴소해야 하는 날짜도 같은 두 사람. 이름까지도 모든 게 비슷한 영지와 지영은 앞뒤가 바뀐 서로의 이름처럼 성격만큼은 정반대이다. 자립을 앞둔 영지와 지영은 각자의 미래를 끝없이 고민하며, 남들과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그려간다. 당장은 조금 춥고 외로울지라도 이내 자기만의 꽃을 피울 봄날을 기다리며.
3. 참여 예술가
배우 | 박은경 손영은 박채연 원효빈 김차희 이현민
새봄
1. 기획의도
세상이 가려내지 못한 공백 위, 아직 덜 자란 아이들은 그저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곧 서투른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이 놓인 사회적 공백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새봄>을 써내렸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 고작 열여덟이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짊어져야 하는 아이들에게 세상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것들, 배울 기회조차 없었던 것들을 스스로 해내야 하며 '불행'이라는 프레임에 맞서 끝없이 싸워야 합니다. 머지않아 혼자 세상에 부딪힐 작은 몸과 어린 마음들이 우리와 같이 평범하지만 또 어떻게 다르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2. 내용
나이도, 학교도, 보육원을 퇴소해야 하는 날짜도 같은 두 사람. 이름까지도 모든 게 비슷한 영지와 지영은 앞뒤가 바뀐 서로의 이름처럼 성격만큼은 정반대이다. 자립을 앞둔 영지와 지영은 각자의 미래를 끝없이 고민하며, 남들과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그려간다. 당장은 조금 춥고 외로울지라도 이내 자기만의 꽃을 피울 봄날을 기다리며.
3. 참여 예술가
배우 | 박은경 손영은 박채연 원효빈 김차희 이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