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쉐링 언론보도.

재활 환아들의 소중한 꿈, 예술로 함께 나눠요!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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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환아들의 소중한 꿈, 예술로 함께 나눠요!


이영수 기자 ㅣ 기사입력 2013-01-25 13:47





[쿠키 건강] “재난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용감하게 구하는 소방관이 될 거예요.”

기다란 흰 로프를 소망 나무에 걸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는 연우(8). 건국대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그는 지난 5일부터 토요일마다 대학생 형과 함께 미술재료를 이용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대학생 예술나눔단체 아트앤셰어링(Art&Sharing)과 소아재활환아 9명과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5일과 12일, 26일 3일간에 걸쳐 ‘꿈송송 희망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트앤셰어링은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생원생이 주축이 돼 예술 나눔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다.

첫 모임인 5일, 손도장 찍기로 모임을 열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손에 파랑색, 빨강색 물감을 묻혀 함께 도화지에 손바닥을 찍는 것. 첫 만남에 낯설어하며 서먹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기애애해졌다. 다음은 소망나무 만들기. 우드락 판을 잘라 만든 나무모형에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담긴 그림, 꿈과 관련 있는 물건, 소중한 가족사진 등을 소품으로 소망나무를 꾸몄다.

두 번째 모임인 12일에는 아이들이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을 잡지에서 찾아오려 붙이거나 그림으로 그려 콜라주를 만들었다. 또 색찰흙으로 아이들이 생일날 받고 싶은 케이크를 꾸미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의 부모로 행사에 참여한 이지영(40)씨는 “모임 내내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감도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국대병원 재활의학팀 김미원 팀장은 “재활로 몸을 치료하는 것처럼 미술작품을 통해 마음도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아트앤셰어링 유정은 회장도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조적이 예술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고 미래에 대해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 번째 모임인 26일에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사진으로 찍어 달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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